일반 상식

명태의 여러가지 이름들

위대할 홍 반장 2019. 6. 7. 08:33

분명 하나의 개체인데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인간도 명태처럼 다양하게 불려지고 있는 것 같다.

인간이란 분명 존엄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하지만 사회에서 기여하는 형태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건물주, 세입자, 고용주, 노동자, 잘사는(돈많은)사람, 못사는(돈적은 사람, 없는 사람은 거지)사람

물론 같은 개념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본질은 하나인데 그저 보여지는 모습으로 등급을 나누는 것 같은 이 사회를 보면 차라리 명태의 다양한 이름이 더 나아 보인다.

취향의 차이는 있어도 생태로 불리던 북어로 불리던 두 이름간에 계급적 차이는 없다.


인간의 사회에서도 명태 처럼 다르게 불리우더라도 본질이 같은 취급을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