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투와 관련된 주장을 듣다 보면 과격하다 못해 섬뜩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미투 가해자를 다루는 방식이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보인다. 나는 미투의 기본 정신을, 사회적 약자에게 넓게 보면 인권을, 좁게 보면 여성의 인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라고 이해 하고 있다. 여성성은 특별해서, 보호받아야 하는게 아니라, 약자이므로 여성성을 훼손당하는 것이 잘못됬다는 정신이 미투 정신의 핵심이라고 본다. 즉, 사회적 약자이자 똑같은 사람인데, 여자의 성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성별을 통한 폭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에 대한 반대 운동이 미투라고 본다. 보여지는 형태는 여성성에 대한 훼손이지만, 결국은 사회적 권력에 의한 인권에 대한 폭력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본다. 범죄에 대한 대가는 그에 합당한 처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