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장 짓는 현장이다.
옥상 방수를 위한 1차 도포
약 2회에 걸친 아스팔트계 방수재 처리후 바닥 레미탈을 치게 된다고 한다.
옥상은 기후 변화에 그대로 노출 되기 때문에 수축과 팽창이 심하게 된다.
그래서 고무처럼 탄성이 있는 방수재로 도포를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제품은 자외선과 내구성에 취약점이 있기 때문에 최종 마감재로는 추가로 해야 한다고 한다.
생각 보다 공간이 넓다. 일반 빌라로 치면 약 5~6동 정도 크기?
사진에서 보는 것만큼 반대편도 있다.
바닥과 벽이 만나는 지점은 로울러와 붓으로 꼼꼼하게 칠해 주어야 한다.
철재 프레임에 레미탈을 체웠는 데 바로 걸레질을 안해줘서 굳어버린 상태다
표면이 거칠어서 도장면이 곱게 안나오게 되므로 어느정도 긁어줘야 한다.
긁어줘야 하는 미션은 받았고 어떤 방법으로 작업할 것인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서 시험해 보았다.
손으로 작업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그래서 최근에 구매한 컷소용 헤라를 써먹어 보기로 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속도와 편의성은 매우 훌륭하지만 컷소의 작동 원리상 벽면 바짝 까지는 힘들었다.
넓은 면은 컷소로 작업하고 디테일은 손으로 해야 작업이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
너무 깨끗하게 하는 것보다 약간 거칠어야 도장이 잘먹는다고 해서 이렇게 작업했다.
'노가다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13일 (0) | 2020.07.14 |
---|---|
7월10일 (0) | 2020.07.13 |
7월 7일 (0) | 2020.07.07 |
7월6일 노가다일기 (0) | 2020.07.06 |
일용직 인원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 이유 (0) | 2019.05.13 |